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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로 변신한 송재훈 전 삼성서울병원장 "의사-기업 연결"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바이오헬스케어 선진국인 미국은 임상의사가 산업계로 진출하는 것이 보편화됐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임상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임상 의사가 기업이나 병원 취업, 자문 컨설팅, 스타트업 창업 등으로 도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민트엠디라는 플랫폼을 만들었다."송재훈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으로 각광받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전문인력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으로, 미국과 같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의사들이 산업 분야로 유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창업, 투자, 육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는 글로벌 벤처 플랫폼 민트벤처파트너스 송재훈 대표는 10일 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의료전문가를 연결하는 인재 플랫폼 '민트MD' 탄생 배경을 소개했다.송재훈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으로 각광받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전문인력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으로, 미국과 같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의사들이 산업 분야로 유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은 임상의사가 산업계로 진출하는 것이 굉장히 보편화됐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의사 대다수가 진료실에서 환자를 돌보며 임상에 집중하는 분위기인 것이 사실이다.송재훈 대표는 "우리나라 의사들은 임상에 매몰돼 산업계 유입이 거의 없는 편"이라며 "하지만 진료실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환자가 1만명이라면, 산업계에 뛰어들어 새로운 진단·치료법을 만드는데 기여하면 수백만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바이오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최근 2030 젊은 의사들은 임상 외의 다양한 진로로 눈을 넓히고 있다. 2019년 의대생 935명을 대상으로 의대생이 선호하는 강연의 주제를 조사한 결과, '의대 졸업 후 다양한 진로'가 43.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하지만 우리나라 어느 의과대학도 이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의료전문가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의료 전문가를 연계하는 전문적 시스템 역시 부재한 상황.민트벤처파트너스는 임상 의사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재들이 기업이나 병원 취업, 자문 컨설팅, 스타트업 창업 등으로 도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민트엠디라는 플랫폼을 만들었다.송 대표는 "200개 기업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결과 91%가 의사 자문 컨설팅 원했으며, 62%는 임상의사를 임직원으로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며 "대학병원 교수 또한 기회가 닿으면 산업계에 도전할 의사가 있지만 정보가 없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연결할 다리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은퇴를 앞둔 교수들 역시 기업과 연결해 산업계로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그는 "향후 5년간 정년 퇴임 예정인 교수가 총 1911명인데 대다수는 퇴임 이후 의사 경력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며 "이들이 30년 이상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산업계에서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수 전 서울대병원장 등 의료전문가 제약사·투자사 등에 의료자문 제공민트벤처파트너스는 임상 의사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재들이 기업이나 병원 취업, 자문 컨설팅, 스타트업 창업 등으로 도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민트엠디라는 플랫폼을 만들었다.송 대표는 "의료 전문가와 산업계를 연계하는 시스템이 없고 의사들은 임상 분야에 주로 집중하다 보니, 임상 인사이트가 결여된 제품 개발과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트엠디 플랫폼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민트엠디는 의료전문가의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닥터 위즈'와 기업이나 병원이 의사를 영입할 때 이를 연결하는 전문적 인재 채용 솔루션인 '닥터 매치' 두 가지 사업을 진행한다.송 대표는 "닥터 위즈는 국내 최고의 의료 전문가들이 기업이나 기관에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자문이나 컨설팅을 제공하는데 고객은 바이오헬스스타트업, 제약사, 투자사, 금융사, 컨설팅사, 공공기관, 법무법인 등이 있다"고 말했다.민트엠디에 자문위원으로 ▲구홍회 전 삼성서울병원 인재기획실장 ▲유경하 이화여대의료원장 ▲김연수 전 서울대병원장 ▲김영훈 전 고려대 의료원장 ▲문정일 전 가톨릭대 의료원장 ▲윤환중 전 충남대병원장 ▲이삼용 전 전남대병원장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 ▲최연호 전 성균관의대학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끝으로 송 대표는 "민트엠디는 의료계와 바이오헬스케업 산업을 잘 아는 전문가들이 직접 만드는 인재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며 "사업이 활성화되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장해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10 05:30:00병·의원

제약바이오기업 새 정체성 확립 박차…사명·CI 변경 러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최근 국내 제약·바이어기업들이 사명 및 CI 변경 등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 확립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리스탈생명과학,  일성신약, 에스텍파마, 비엘헬스케어 등의 사명 변경과 함께 경동제약, 휴젤 등의 CI 변경이 이뤄졌다.(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최근 사명이 변경된 휴온스생명과학(전 크리스탈생명과학), 폴라리스AI파마(전 에스텍파마), 일성아이에스(전 일성신약), 광동헬스바이오(전 비엘헬스케어))올해 들어 사명을 변경한 기업은 한국콜마홀딩스, 일성신약, 레고켐바이오, 크리스탈생명과학, 비엘, 비엘헬스케어, 에스텍파마 등 7개사에 달한다. CI 변경을 결정한 기업은 휴젤과 경동제약 등 2곳이다.우선 사명 변경을 선택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변화인 것으로 풀이된다.4월에는 휴온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크리스탈생명과학'이 '휴온스생명과학'으로, 폴라리스오피스에 인수 된 '에스텍파마' 역시 오늘자로 '폴라리스AI파마'로 이름을 변경했다.휴온스는 휴온스생명과학을 통해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 확대하고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고 제조 효율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폴라리스오피스의 경우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에스텍파마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을 내실화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제약산업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비엘그룹과 동일한 사명의 일부를 공유하던 비엘헬스케어와, 비엘 역시 이름을 바꿨다.앞서 광동제약에 인수된 '비엘헬스케어'는 '광동헬스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모아데이타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비엘' 역시 오는 17일 '모아라이프플러스'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광동헬스바이오의 경우 광동제약의 건기식 사업 영역 확장에,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새로운 바이오 헬스케어기업으로의 변화에 나설 전망이다.여기에 최대주주 변경 외에 자체적인 선택이나, 상표권 소송 등의 영향으로 사명을 변경한 사례도 있었다.한국콜마홀딩스의 경우 한국을 빼고 콜마홀딩스로, 일성신약은 일성아이에스로 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명 변경을 의결했다.아울러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레고'와의 상표권 분쟁 끝에 패소했고 결국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했다.한편 상호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이미지 확립에 나선 기업들 외에 기존의 사명은 유지하며, CI 변경을 선택한 기업도 있었다.휴젤의 경우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Power That Makes You Shine)'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CI(Corporate Identity)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경동제약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담아, 새로운 CI를 공개했으며, 이를 즉시 적용키로 했다.
2024-04-15 12:05:02제약·바이오

CG인바이츠 "ESG 경영 실천, 소액주주 상생·협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CG인바이츠는 강서구 마곡 신규 사옥에 주주참여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CG인바이츠 정인철대표(왼쪽4번째)와 이은대주주(왼쪽3번째)등 관계자들이 주주참여협의회 사무실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회사는 주주참여협의회를 통해 주주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주주참여협의회는 소액주주들의 경영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주주모임으로, 2020년 결성된 ‘비대위’가 그 전신이다. 그동안 비대위는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와 가족 경영으로 인한 폐단을 문제 삼으며 회사와 갈등을 빚어왔다.이에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제3자 유상증자배정을 통해 지분 22%를 확보한 '뉴레이크인바이츠'로 최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 인바이츠 생태계로 편입되었다.인바이츠 생태계는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전주기 가치사슬이라는 목표로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인바이츠헬스케어, 헬스커넥트, 인바이츠지노믹스, 프로카젠 등 10여곳의 회사들이 모여 만든 일종의 '그룹사' 개념이다.주주참여협의회 사무실 개소는 ESG 기반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인바이츠 생태계 신용규 의장의 경영혁신 의지가 투영된 산물이다.비대위원장 이은대 주주는 "새로운 최대주주가 ESG경영 실천 의지를 보이고, 주주설명회에서 약속한 주주 소통 공간을 신규 사옥에 마련해 준 것을 환영하며, 소액주주모임도 그동안 경영진과 갈등하는 이미지의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이름을 접고, 앞으로는 주주참여협의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립과 투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으로 주주운동의 방향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회사와 협력하면서도 투명한 의사결정과 정도경영을 위해 균형 잡힌 견제와 감시 역할은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G인바이츠 임직원과 주주들은 주주참여협의회 현판식을 마친 뒤, 향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CG인바이츠 정인철 대표이사는 "주주참여협의회를 통해 소액주주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소액주주들이 추천한 인사를 IR담당으로 채용했고, 나아가 회사의 감사도 주주 추천 인사로 선임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8:47:10제약·바이오

소청과 의사 하나로 뭉치게 만든 키워드 '소아 성장'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성장'을 키워드로 뭉쳤다. 동네 소청과 의원들이 성장클리닉 네트워크를 만들고 공동으로 병원 운영 전반을 공유하며 연구까지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그 중심에는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바이오틱스(AIBIOTICS)'가 있다.에이아이바이오틱스는 이달 초 소아청소년과 얼라이언스(alliance, 동맹) 건강 클리닉 '아이점프(I Jump)'를 론칭하고 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아이점프 클리닉 공동마케팅을 비롯,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공동구매, 온‧오프라인 의료진 교육, 세무 및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일종의 병원경영지원회사(MSO)의 역할을 한다는 것.아이점프 클리닉은 이달 초 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클리닉에는 30명의 소청과 의사가 참여하고 있다.장내 미생물 환경을 연구하고, 유산균을 만들며, PCR 진단 기기를 만드는 기업이 소아청소년 성장클리닉, 나아가 소아청소년 주치의까지 선언하고 나선 이유는 뭘까.그 답은 에이아이바이오틱스 설립자, 즉 대표의 직업에서 찾을 수 있다. 마상혁 대표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기업의 대표이지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기도 하다. 마 대표는 현재 경상남도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장으로 일하며 아이들의 성장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마 대표는 "아이들을 가장 잘 아는 소청과 전문의야말로 올바른 성장을 가장 잘 치료할 수 있지만 (의사가)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며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에 뜻이 맞는 의사들과 의기투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마 대표는 30여년 동안 병원에서 성장 및 성조숙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에게 온라인 강의로 공유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참여한 의사들과 함께 제대로 된 성장클리닉, 나아가 온 가족 건강클리닉을 만들어보자는 데 뜻을 모았다.아이점프는 클리닉에는 전국 30명의 소청과 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9월 현재 전국 16개의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 6곳, 충청‧대전 권역 3곳, 경상‧대구‧부산 권역 2곳, 강원‧전라 권역 3곳이다.아이점프는 우선 소아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성장클리닉 시장은 매년 성장해 최근 4년 사이 약 2배 이상 증가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한두 명의 자녀면 키우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시장 성장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아이점프는 성장을 시작으로 장 건강, 대사증후군 치료 및 관리를 근거에 기반해 하겠다는 게 목표다. 시스템화되고 규격화된 진료 프로토콜을 구축해 보다 안정적인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를 공유해 체계적인 성장 데이터를 수집, 새로운 성장 예측 AI 시스템 구축을 꾀하고 있다.아이점프 홈페이지 메인.마 대표는 "단순히 뼈 연령만 보고 아이 성장을 예측할 수 없다"라며 "임신 시작부터 사람의 성장과 건강 문제는 프로그램화되고 유전적 요인, 병력, 가족력, 영양 상태 등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여기에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들의 생활습관,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 사용, 부모 및 친구와의 관계, 아이 심리 상태 등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라며 "그야말로 성장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키 성장 진료 및 관리를 위해서는 '주치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마 대표도 진료 받는 아동 환자에게 생활습관 관리를 약속하며 서약서를 쓰고 인증 사진까지 찍는 등 소아청소년 건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마 대표는 "키 성장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이들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단순히 키가 아닌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치의 개념이 필요하다"라며 "이미 성장판이 닫힌 후에는 방법이 없고 유전적인 한계를 무시하고 진료하는 것은 상술"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아이점프 클리닉은 제대로, 올바르게 클 수 있도록 장애요소를 제거하는 데 집중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성장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이점프 클리닉과 가맹점 계약을 맺은 의원들은 관련 명판, 배너 등을 공유하고 성장호르몬 주사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공동구매를 함께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의원 간판은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청주에서 소청과를 운영하고 있는 이경은 원장도 마 대표와 뜻을 함께하며 아이점프 클리닉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동네의원 의료진이 가장 어려워하는 협진의 모습이 우리 얼라이언스에서는 가능하고 많은 토론과 정기 온라인 미팅을 통해 다양한 케이스를 공유하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이 생긴다"라며 "아이점프만의 통일되고 질 좋은 프로토콜을 만들어 성장클리닉을 넘어 온 가족 건강클리닉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성장클리닉으로 네크워크 작업을 시작한 아이점프는 참여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00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대사증후군, 장내미생물 검사 등 종합 건강검진까지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아이점프 클리닉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신뢰도 높은 건강클리닉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K-클리닉 브랜드를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까지 확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10-04 05:30:00병·의원

고려대의료원 '인생 100년, CEO' 최고위과정 제1기 수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의료원이 지난 21일 미래 초고령사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고자 개설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최고위과정 제 1기 수료식을 마쳤다.고려대의료원이 지난 21일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최고위과정의 수료식을 마쳤다.고려대학교 미디어관 크림슨라운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안효현 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최고위과정 수료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은 총 16주의 교육과정으로 미래의학, 인문학, 보건, 건강, 세무, 부동산, 스피치,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 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선경훈 선치과병원장 ▲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WM센터 대표세무사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 에이징(Well aging)'은 이제 시대의 화두"라면서 "수료생 여러분의 역동성과 혁신성은 실버 헬스케어 산업과 미래의학을 키워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수료생을 격려했다.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이번 과정은 미래의학과 실버 헬스케어 분야 혁신의 근간이 될 기술을 학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수료생 간의 소통과 교류, 네트워크를 현장에 응용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부터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경영자, 스타트업 창업을 원하는 의사,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퓨처포럼'과 이번 첫 과정을 마친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등 다양한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오는 9월 12일부터 2024년 1월까지 16주간 진행되는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가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enterforesg.kumc.or.kr/healthcare/reception.do)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2023-08-24 22:15:12병·의원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수강생 모집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사람중심의 사회적 가치"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26일 '헬스케어퓨처포럼' 수강생을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사람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미래의료산업을 이끌 리더를 양성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의사, 자산운용 전문가,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의학전문기자,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진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경영자, 의사 스타트업,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이외 최고위과정에 관심 있는 자는 지원이 가능하다.강의는 오는 9월 12일부터 2014년 1월 16일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한편,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pbhealth.korea.ac.kr/pbhealth/recruit3.d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7-26 05:30:00병·의원

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 개봉박두…AI·정밀의료 망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대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및 의과대학에서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분야의 스마트화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며 'Revolution and Innovation in Smart Healthcare'이라는 대해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29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전략'이란 주제로 정부의 전략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국책과제와 R&D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진행하는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한 표준화 추진 방향'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의 표준화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표준고시 개편(안)에 대한 추진배경 및 상세고시(안)을 소개할 예정이다.'마이헬스웨이 활용과 법제도 개선방안'심포지엄에서는 마이헬스웨이 활용 현주소, 미래에 활용될 수 있는 민간사업분야에 대한 예측, 법적 제도 마련에 대해 논의한다.30일 오후에는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문성기 교수가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AI의 임상적 도입: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 사례 (Clinical Adoption of AI in Radiology: A Case Study of Innovation in Smart Healthcare)'라는 주제로 임상 채택의 관점에서 영상의학 분야의 인공지능 사용 현황을 검토하고 가치기반 의료 전환 방법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국내 유일 상급종합병원 최고책임자(CIO) 단체인 의료정보 리더스포럼에서는'디지털헬스 국제협의체 동향 및 국내 적용'이라는 내용으로 심포지엄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스마트 헬스케어의 변화와 혁신 사례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초거대 AI, 규제자유특구, 개인정보보호법, 인재양성방안, 용어표준체계, 연합학습, ChatGPT, 간호정보, 정밀의료, 플랫폼 및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24개 세션으로 구성했다.40편의 구연 발표와 83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발표자에게는 우수연제 논문상을 시상한다.28일에는 비대면 튜토리얼을 통해, ChatGPT 활용법, SNOMED CT(국제 보건의료용어표준체계) 고급과정 및 교수자를 위한 간호정보학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1899년 대구 제중원으로 출발한 역사 깊은 의료 기관이다. 산하에 3개의 병원과 의과대학, 간호대학이 있으며,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9년 대구 달서구로 이전해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LEED) 인증을 받는 등 명성에 걸맞은 규모와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020년부터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다수의 정부사업 선정과 산업계 등과의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AI, 의료 빅데이터,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 산업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며 스마트 병원의 면모를 가꿔 나가고 있다.현재,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을 목표로 원무자동화시스템, 웨어러블 디지털 디바이스 개발·적용 등에 힘을 쏟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산병원이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 병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유하고 병원정보시스템, 로봇 등을 소개하는 투어 시간도 가진다. 
2023-06-20 18:48:31학술

유한양행, 오상헬스케어와 포괄적 사업협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유한양행과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달 31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및 사업 협력을 위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오상헬스케어 이동현 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 산업동력의 발굴과 육성' 및 '기존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AI, 디지털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 협력 ▲상호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판매 확대 ▲체외진단제품의개발/공급/마케팅/인허가 분야 협력 ▲양사 시너지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이다.양사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상호 시너지가 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M&A할 때에 공동 투자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오상헬스케어는 2022년부터 유한양행과 협력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협력 경험이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인 오상헬스케어와의 이번 사업협력 협약서 체결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도 "전문의약품에서 동물의약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리드하고 있는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 전문 기업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6-01 11:52:46제약·바이오

20주년 맞은 분당서울대…세계 바이오헬스케어 도약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학술 심포지엄을 겸한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했다.송정한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도전의 자세로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왔다"며 지난 20년간의 성장을 짚었다.그는 이어 "첨단 기술의 발전과 대규모 감염병 사태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미래 의료의 리더이자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는 지난 2003년 5월 10일 첫 공식 진료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지난 11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Leo Yee Sin 센터장와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성공적인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오후에는 기념 음악회에는 후원인, 내원객, 지역주민, 교직원 등 500여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가곡 100년사를 한편의 이야기로 풀어낸 <굿모닝가곡> 공연이 이어졌다.이어 12일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0년간의 의료 혁신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주요 질환에 대한 생존율, 사망률, 수술 실적을 담은 '아웃컴북'을 국내 최초 발간, 환자 알권리 보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매년 지표를 고도화하고 있는 과정을 공유했다.이밖에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용래 위원, 성남시 4차 산업추진단 이정문 단장,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김정희 소장,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김태섭 교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 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 등이 연자로 나서  바이오 클러스터, 디지털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현황과 미래 의료가 나아갈 길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역사를 담은 개원 2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0년사' 편찬 보고가 진행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0년사는 1989년 병원 건립 논의 단계부터 2003년 개원, 그리고 오늘날까지 병원 전체의 성장사를 비롯해 특성화센터, 진료과, 의생명연구원, 공공부문 등 각 부문에서 이뤄온 역사를 담았다.이어 기념행사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감사장 전달, 개원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퍼포먼스와 세리머니를 진행했다.이밖에도 병원 교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구조물과 포토존, 히스토리 월, 축하메시지 월을 설치해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나온 2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편, 2003년 세계 최초 '디지털병원'으로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년 동안 우수한 치료 성과와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후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단지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의료진과 연구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차세대 의학의 핵심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2023-05-15 11:35:10병·의원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 정형외과 진료 시작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베스티안병원 전경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재)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7일부터 정형외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베스티안병원의 진료과목은 화상외과(소아, 성인)를 중심으로 외과,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에다 정형외과까지 추가됐다.정형외과 김민구 과장은 전북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에서 골절 및 인공관절 교육, Sandiego shoulder Institude를 수료했다. 전북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전담 교수, 엔케이세종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골절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한편, 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운영 중인 임상시험센터는 베스티안병원(오송)과 베스티안 서울병원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본점을 충북 오송으로 이전해 산학 연병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3-04-20 11:53:33병·의원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복지부가 주최하고 심평원, 건보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월 8일까지 60일간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분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s://opendata.hira.or.kr)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아이디어 기획 부분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혁신 아이디어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분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서비스) 또는 기존의 제품(서비스)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복합해 개선·개발한 제품(서비스)이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공모 마감일까지 시제품 개발도 완료된 상태여야 한다.특히 올해는 경진대회 참여 촉진을 위해 작년 대회와 달리, 공모기간을 10일 연장해 60일간 공모가 진행되고, 수상팀을 확대해 총 16개 팀을 시상한다.공모한 창업 아이디어 등 아이템을 대상으로 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2차 캐주얼 인터뷰,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한 6개 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 2팀, 우수 2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장려 2팀)이 주어지고, 총 22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지급된다.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복지부 대표과제(보건분야)로 추천될 예정이다.모든 수상팀에게는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 이용 수수료도 면제된다. 또 법률·홍보·투자 등 분야별 사업화 기반 마련 멘토링 교육, 창업전문가 1:1 세부코칭 등 스타트업 관련 후속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강중구 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촉진에 앞장서겠다"라며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스타트업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12 11:18:00정책

"디지털헬스 공동대응" 제약‧바이오 단체들 '한 목소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산업계가 공동 노선을 꾸려 대응하기로 했다. 관련 산업계를 대표하는 6개 단체가 손을 잡은 것.왼쪽부터 최병현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사무총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김세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각각 국내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맞춤형 첨단재생의료산업 등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가입 회원사들을 모두 합치면 957개(일부 중복)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들 6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초도 모임을 가진 뒤 연합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참여 단체들은 각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발전과 대국민 인식 제고를 비롯, 산업계 현안 관련 정부‧국회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주요 활동 방향으로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방안 마련 및 이행 촉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화·융복합화 관련 선제적 어젠다 제시와 공유 ▲참여 단체 현안 관련 공동 보도자료·성명 등 배포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회 결성은 제약바이오협회의 최초 제안으로 논의됐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를 둘러싼 시대적 흐름이 융복합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고 있다"면서 "연합회는 관련 산업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의 어젠다를 발굴·대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연합회는 우선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각 단체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포럼도 개최하기로 했다. 격월별로 각 단체가 번갈아가면서 주관하는 방식이며 가능한 2월부터 진행하자는데 단체 대표들의 공감대가 모아졌다. 6개 단체장은 공동 대표를 맡게 되며, 포럼 개최 준비 등 원활한 연합회 활동 지원을 위한 간사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실무 간사는 이재국 협회 전무가 맡기로 했다.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웰-에이징에 대한 기대감 확산, 끊이지않는 감염병 팬데믹 등과 맞물려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의 보루이자 국부를 창출하는 국민산업으로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또 손상된 인체 세포와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하는 재생의료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의료 기술과 융합하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성장도 가파르다.이처럼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융합하거나 시너지를 내며 발전하고 있고, 국가간 육성지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인간의 생명과 밀접하고 첨단기술을 다루는 산업인 만큼, 규제조화 측면에서도 정부와 산업계간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의 향후 역할이 막중해질 전망이다. 
2023-01-16 11:53:52제약·바이오

고려의대 박종훈 교수 총장 출사표...6파전 경쟁 뚫을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4년 전에 실패했던 의대 출신 총장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까.고려대학교 수장을 뽑는 총장선거의 막이 오른 가운데 안암병원장을 역임했던 박종훈 교수가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가 고려대 제21대 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제21대 총장 후보 공모에 의대 박종훈 교수(정형외과‧58)를 필두로 경영대학 김동원 교수, 미디어학부 마동훈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명순구·유병현·정영환 교수 등 총 6명이 접수했다.오는 29일 전체 교수총회에 소속된 전임 교원 예비심사에서 총장 후보자 1명에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1차 투표가 진행된다. 2차 투표는 대의원 30명이 참여해 총 3표씩 행사하며, 제21대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총추위)가 후보 3명을 법인에 추천하면 법인이 이 중 1명을 최종 선임한다.의료계 내에서는 무엇보다 4년 전에 실패했던 의대 출신 총장의 꿈을 박종훈 교수가 실현할 수 있을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앞서 박종훈 교수는 고대의료원 내에서 의무기획처장과 함께 '형님' 격인 안암병원장을 연임하는 등 고대의료원 내에서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지난해 원자력의학원장직을 맡으며 외부로 눈을 돌렸지만 8개월 만에 사직하며 평교수로 복귀, 최근 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이번 고려대 총장 선거에는 각 분과 대학별로 1명의 교수가 선거에 나선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에서면 3명의 교수가 출사표를 던진 것도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이 가운데 총장 선거에 나선 박종훈 교수는 의사 출신답게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학교법인의 부동산 자산과 의료원의 자금, 의료 역량 결합해 건강검진센터, 요양병원 등 수익처 마련하는 등 '재단자산기초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을 벌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또한 세종캠퍼스 관련 ▲빅데이터 CDC(Cloud Data Center) 유치 ▲Cloud 혁신교육센터 설치 ▲중입자가속기 운영 암센터 유치 ▲세종 고대암센터 건립 추진 ▲제3캠퍼스 내 약학대학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나머지 후보들의 경우도 고대의료원 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영대학 김동원 교수는 ▲구로병원 첨단의학관 건축, 새롬연구동 및 본관 건물 재건축 ▲안산병원 암병원, 병원기반 산학연 융복합의학센터 신축 등을, 법학전문대학원 유병현 교수는 ▲치과대학, 세종병원 설립 ▲세종시의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과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본격적인 총장 선거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의료계 내에서는 박종훈 교수의 최종 낙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전대 총장선거에서 의대 출신 후보의 낙점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충분히 기대해볼만 만하다는 의견이 병원 내에서 나오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고대의료원 산하 병원 보직 교수는 "4년 전 총장 선거에서 의대 출신 총장이 나올 것으로 큰 기대를 걸었지만 아쉬운 결과를 받아 들었다"며 "그동안 고려대 내에서의 의과대학의 존재감이 한층 커진 만큼 이번에는 큰일을 내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총장선거에 나선 박종훈 교수는 병원을 넘어 고려대 차원에서 병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는 게 총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수는 "앞서 병원장 보직을 지내면서 순위를 높일 수는 있었지만 1등을 하는 것은 한계를 느꼈다"며 "고대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면 병원장이 아닌 총장선에서 추진해야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라고 소신을 전했다.그는 "바이오헬스 분야는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의료"라며 "이 부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2-11-23 05:30:00병·의원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파크 기업 투자유치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지난 19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분당서울대병원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한 업체들과 기념촬영 모습. 데모데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 및 헬스케어 혁신파크 바이어코어 센터 입주 기업에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총 10개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투자자 측은 30개 이상의 벤처 캐피털(VC)사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들이 보유한 서비스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이 사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참여 기업들의 향후 운영에 도움 되는 시간을 가졌다.백남종 병원장은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그간 이뤄온 성과를 투자자 및 여러 관계자분들께 선보이고,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논의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기업들의 성공을 위한 무대를 계속해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통해 성남시가 글로벌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했다.
2022-10-20 11:56:55병·의원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 최고위과정 모집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자료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이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 양성에 나선다.고려대의료원이 고려대 보건대학원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을 신설하고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대상은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경영자, 창업을 원하는 의사,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등이며, 강의는 오는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안내https://pbhealth.korea.ac.kr/pbhealth/reference/notice.do?mode=view&articleNo=301743
2022-08-16 10:57:1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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